'선녀들'이 일본으로 향해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오는 9일(토)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이 일제강점기 '적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한반도의 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진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항에 모인 선녀들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특히 문근영이 멋쩍은 미소를 띤 가운데 문근영과 전현무가 같은 색, 같은 패턴의 셔츠로 깜찍한 '쌍둥이룩'을 뽐내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두 사람의 '쌍둥이룩'은 다른 선녀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특급 케미'를 예상케 만들었다고. 두 사람은 일본 도쿄에서 '우리말 나들이' 콤비로 활약하며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겼다고 전해져 과연 두 사람의 호흡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가운데 일본 탐사 시작에 앞서 설민석은 선녀들이 일본을 찾은 이유로 "한반도 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한 독립투사들의 과거와 현재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대한제국의 마지막을 볼 수 있는 일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분들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놀라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이에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독립투쟁을 했던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현재 일본에는 어떤 모습으로 아픔의 흔적들이 남아 있을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또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한류 스타(?)가 스페셜 선녀로 일본 탐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유창한 일본어를 선보이며 일본 탐사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친 그녀는 과연 누구일지는 오는 9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일 저녁 6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