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이 신인남우상을 수상, 총 5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주혁은 영화 '안시성'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신인으로 꼽힌 것.

앞서 그는 아시아스타어워즈, 더서울어워즈, 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휩쓴 바 있어 이번 시상으로 총 5관왕을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남주혁은 '안시성'에서 감정의 변화를 겪고 성장하는 인물을 완벽히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차세대 청춘 스타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상을 받은 뒤 남주혁은 "기자분들이 주는 상이라 또 다른 의미로 마음이 무거워진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주혁은 오는 2월11일 첫방송 되는 JTBC 월화드라마 '눈이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로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