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이 20대의 올바른 성장을 보여줬다.

배우 김유정은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에서 미래와 사랑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간 모습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드라마 '일뜨청' 12회에서는 오솔(김유정)을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선결(윤균상)과 그로 인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오솔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오솔은 답답한 미래의 꿈을 좇아 방황하는 20대 청춘의 얼굴까지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단짠을 선사했다.

오솔은 바다처럼 깊고 넓은 아쿠아리움을 바라보고 "내가 지금 별빛을 바라 보고 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조명을 따라 가고 있는 건지. 만약 그게 조명이라면 다시 바다로 돌아 갈 수 있는 건지..라고 말하며 불투명한 미래에 씁쓸해했다. 이내 선결이 조력자가 될 것을 고백했고, 위안을 받은 오솔은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오솔은 선결의 집에서 파티를 연 매화(김혜은)의 충격요법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 선결의 곁을 지키며 자신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극 말미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하는 입맞춤으로 보는 안방극장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김유정이 출연하는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