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심경글에 동료 연예인들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인 정가은이 자신의 SNS에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간 것에 감사하다.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고 내일이 무섭고 두렵다. 부디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며 심경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직 너무 자격이 없나 보다.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니까 소이도 잠을 못 자나 싶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동료 연예인 안선영과 설수현, 가희가 정가은을 다독이는 댓글을 남겼다.

방송인 안선영은 "이 또한 다 지나간다. 시간이 약이다. 그리고 언제든 필요할 땐 손만 내밀어. 바로 달려가서 잡아줄게"라며 정가은을 위로했고, 미스코리아 출신 MC 설수현 역시 "가은아. 우리 모두 불안해. 끝나지 않을 불안이 계속 오겠지만 또 그냥 살아진다. 많은 사람이 널 지켜준다"고 응원했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언니 힘내"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이모티콘으로 정가은을 위로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 현재 정가은은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