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이별선물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에서는 마지막 영업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지막 영업일 하루 전, 윤아와 이효리는 투숙객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해안가에 도착한 윤아는 "선배 언니가 아니라 친한 아는 동네 언니처럼 먼저 편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저녁에는 모두 모여 바비큐를 즐겼다. 민박 투숙객들은 "이런 좋은 환대를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 꿈같은 시간이었다"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윤아에게 감사를 표하며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마지막 영업일,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윤아, 투숙객들은 한라산에서 아침을 맞았다. 이들은 목적지에 도착해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윽고 마지막 투숙객까지 민박을 떠난 후, 남은 세 사람은 조용히 이별 준비를 했다. 윤아는 직접 그린 이효리 이상순 부부, 강아지 가족의 그림을 선물했다. 열심히 그린 티가 역력한 그림 솜씨가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윤아에게 한 편의 영상을 틀어줬다. 이 영상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영상이었다.

영상이 시작되자 윤아는 "우와. 저 우는 거 아니에요? 눈물 나는데. 벌써? 눈물 나는데요?"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이효리와 윤아는 포옹을 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이효리는 윤아에게 "나 너 없이 못 살 것 같아"라며 마지막 추억을 보냈다.

한편 13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 최종회는 5.4%(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