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익스 이상미가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슈가맨2'에는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했던 익스 '잘 부탁드립니다'가 유재석 팀의 슈가송으로 출격, 당시 보컬이었던 이상미가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상미는 10대 2명을 제외한 98불을 받았다.

방송 이후 이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방사수 하면서 이렇게 떨어보기도 처음이네요"라면서 "방송에 나서는데 용기가 필요해서 시간이 꽤 걸렸다. 우리 익스 드럼 영준아, 베이스 지연아, 대학가요제 함께였던 후배 광래야, 동휘야! 아쉽게도 방송에는 편집됐지만, 각자의 삶때문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이건 우리 모두의 슈가맨이야"라고 함께 밴드를 했던 멤버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있었다는 사실로 굉장히 행복했던 하루였다"며 "반짝이던 98불 잊지 못할거에요. 다시 제 삶에서 즐겁게 하루를 살아갈게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미는 이날 '슈가맨2'에 출연해 이혼 경험을 공개하며, 최근에는 요가 강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