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고현정을 대신해 SBS 드라마 '리턴'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8일 박진희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리턴' 출연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라며 "확정은 아니며,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박진희가 최근 제작진과의 불화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고현정의 후임으로 '리턴'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박진희가 고현정이 연기한 최자혜를 연기할지, 아예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7일 한 매체는 고현정이 '리턴' 주동민PD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제작진은 고현정과의 불화를 인정, 8일 오전 고현정 측이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고현정 측은 PD 폭행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달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태교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