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결혼발표 소식이 이날 방송된 '불타는청춘'의 최고의 1분이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는 김국진 결혼발표 모습이 담겼다. 최근 한 매체는 강수지의 이사 사실을 보도하며, 김국진과의 결혼설을 제기했다. 이후 김국진은 강수지와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시켜준 '불타는 청춘'을 통해 공식적으로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김국진은 "(결혼은) 올해 5월이다. 정확한 날짜는 안 정했고, 식은 안 할 것"이면서 "아무 것도 안 할 거라서 5월에 바빠도 된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아침에 기사를 봤다. 5월 초 결혼한다. 집은 정했다. 나 먼저 이사가고, 김국진은 5월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김국진 결혼발표에 '불타는청춘' 멤버들은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 강수지는 "따로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지만,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했다. 김국진이 맨날 편지에 그런 내용을 써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국진 결혼발표 소식에 '불타는청춘'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전국 시청률 6.2%와 6.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의 6.0%와 6.4%보다 각각 0.2%포인트,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김국진과 강수지가 기자회견 형태로 결혼발표를 하는 모습은 8.6%까지 시청률이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