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5급장애 사실을 공개했다.

오늘(7일) 방송되는 '아빠본색'에는 개그맨 이윤석이 출연, 정형외과 검사 결과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윤석은 지난 1997년 '허리케인 블루'로 활동할 당시 교통사고로 왼쪽 팔을 크게 다쳤다. 이에 이윤석 5급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석은 겨울에 특히 심해지는 팔의 통증으로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윤석의 왼쪽 팔에는 10cm가 넘는 철심이 그대로 박혀 있었다. 게다가 사고 후 제대로 재활치료를 하지 못해 손목 관절이 울퉁불퉁하고 좁아져 있었다.

이를 본 의사는 이윤석에게 "손목 관절염은 이미 70대 수준이다"라면서 재활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윤석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것과 관련, "(사고 후에) 빨리 복귀를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먹고 살려고 그랬다"고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아빠본색' MC들은 "맨날 허약하다고 해서 미안하다", "팔 상태가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한편 이윤석이 출연하는 '아빠본색'은 7일(오늘) 오후 9시 30분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