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노래 후보가 공개됐다.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기자회견을 개최,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의 각 분야 후보를 공개했다.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은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 가운데,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수여한다.

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 등 종합 분야 4개 부문과 최우수 록(음반, 노래), 최우수 모던록(음반, 노래),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최우수 팝(음반, 노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노래), 최우수 랩&힙합(음반, 노래),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노래), 최우수 포크(음반, 노래),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 음반, 크로스오버 음반, 최우수 연주) 등 장르 분야 18개 부문, 그리고 선정위원회 특별상, 공로상 등 특별 분야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아이유와 혁오는 최다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4대 본상 중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 3개 부문에 지명된 것은 물론, 아이유는 '최우스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에도 이름을 올렸다. 혁오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 록 노래'에 지명됐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올해의 노래 후보' 부문이다. 아이돌이 대거 포함되며 화제를 모은 것. '올해의 노래' 후보로는 레드벨벳 '빨간맛', 방탄소년단 'DNA', 아이유 '밤편지', 우원재 '시차', '혁오 '톰보이'가 맞붙을 예정이다.

'올해의 음반' 부문에서는 강태구의 '블루', 검정치마의 '팀 베이비', 김목인의 '콜라보 씨의 일일', 아이유의 '팔레트', 혁오의 '23'이 경쟁하며, '올해의 음악인' 후보로는 김목인, 방탄소년단, 아이유, 혁오가 올랐다. '올해의 신인'에는 레드뮤지엄, 빛과소음, 새소년, 신해경, 예서, 우원재가 후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와 구로문화재단이 주최 이번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