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배우 이시언이 하차를 선언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2017 MBC 방송연예대상' 관련 뒷이야기가 방송되었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의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전현무는 "좋은 이야기만 했지만, 한 분이 오늘 마지막 방송"이라고 했다. 이에 이시언은 "2017년 한 해는 제게 소중했고 좋았다. 현무 형이 대상을 받았으니 유종의 미라고 생각한다. 다음 주부터 본명 이보연으로 다시 출연하겠다"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이어 "일반인 이보연으로 얼굴에 점을 찍고 나타나겠다. 정말 현무 형이 대상 받을 줄 생각도 못 했다"라고 했다.

앞서 이시언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전현무가 대상을 받으면 '나 혼자 산다'에 하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