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과 결혼 발표한 남편 A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디스패치는 낸시랭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발표한 A씨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12년 복역했다. 1999년과 2003년 강도, 강간, 상해를 저질렀다. 2013년 출소했고, 지금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스로를 '왕첸첸'이라 밝힌 A씨는 자신을 파라다이스그룹 전낙원 회장 혼외자 아들, 1971년 마카오 출생, 장자연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오빠, 위한그룹 왕진진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디스패치는 A씨에 대해 "전낙원 회장과 같은 성, 1980년 전라남도 강진 출생, 장자연 활동 당시 교도소 복역, 위한그룹 사무실 없음, 사실혼 관계 부인 존재"라고 밝혔다.

또한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 남편 A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사기횡령 등 혐의로 재판 중이며, 이외에도 강남경찰서 경제팀은 그를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낸시랭은 27일 자신의 SNS에 혼인신고 인증샷과 함께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 회장과 결혼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