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굿모닝FM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노홍철은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생방송에서 "오랫동안 고민해온 끝에 올해까지만 진행하게 됐다"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내가 좋다고 계속 앉아 있는 게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그동안 청취자들에게 너무 큰 은혜를 입었다. 꼭 갚겠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맡아 아침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지각 없이 DJ로서 활약해왔다. 특히 스튜디오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공개방송에서도 특유의 활기찬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노홍철이 하차한 후 '굿모닝FM'은 내년 1월부터 당분간 임시DJ 체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