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은 이날 오전 11시 38분 기준 예매율 57.4%를 돌파하며 예매 관객수가 24만명을 넘었다.

이 수치는 개봉주 수요일 오전 10시 동일 기준, 역대 박스오피스 2위이자 겨울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국제시장'(8만 1000명)의 2배를 훌쩍 넘는 기록이며, 1,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하정우의 최고 흥행작 '암살'(13만 4000명)의 예매 수량도 훌쩍 넘는 수치이다.

동명의 웹툰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가 SNS를 통해 "한 순간도 지루함이 없었다", "폭풍눈물 구간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후기를 남긴 이후 영화팬의 관심도 치솟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출연했다.

12월 2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