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권혁수가 최근 학자금 대출을 다 갚았다.

김생민은 3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29세 직업군인인 의뢰인이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다'는 항목을 보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았다"며 '자립심 그레잇'을 줬다.

권혁수 역시 "나도 지난달에 12년 만에 학자금 대출을 완납했다. 나 정말 울었다. 되게 뿌듯하더라"고 말해 MC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권혁수는 입장부터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권혁수는 "재작년에 부지런히 벌어 전셋집을 마련해 드렸다. 목표는 부모님 소유의 집을 마련해 드리는 것과 내 소유의 한강뷰 빌딩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생민은 "재작년에 부지런히 벌어 부모님 전셋집을 마련해 드린 것은 슈퍼 그레잇"이라고 말했다. 권혁수가 "전세담보 대출로 갚아나가고 있다"고 하자 김생민은 "그래도 잘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생민의 영수증'은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