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의 마이듬 검사로 열연 중인 정려원이 색다른 매력의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 뷰티 화보에서 정려원은 내숭제로, ‘걸크러쉬’ 마이듬과는 전혀 다른 고혹적이고, 소녀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녀는 레드 립부터 화장기가 거의 없는 청순한 뷰티 룩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역시 정려원’이라는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마이듬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저를 잠깐 본 사람들은 마이듬 검사가 곧 정려원이라고 하지만, 저는 전혀 마이듬 같은 사람이 아니에요. 사실은 굉장히 소심하고 예민하죠”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또 “마이듬 역할에는 롤모델이 있어요. 미술을 하는 친구인데, 실제 성격이 딱 마이듬이죠. 그 친구 덕분에 이 배역을 잘해낼 수 있을거라는 용기를 얻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정려원은 ‘Kind, But not Soft’라는 자신의 프로필 문구를 공개하며, 부드럽지만 무르지는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 자신을 신뢰하는 많은 이들 덕분에 더 열심히, 더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진솔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려원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인스타일'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