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 김정균에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서는 강문영 김정균의 묘한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문영은 청춘여행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균은 강문영 다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강문영 김정균은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한 뒤, "더 멋있어졌어요. 지금 너무 좋아요"라면서 "속이 넓을 것 같은 아저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강문영과 인사를 나눈 뒤 김정균은 "떨림이 있다. 사실 (이혼을) 한 번 당해보니까 어떤 여성도 제가 편안하지가 않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이를 들은 강문영은 "나는 (이혼을) 두 번 당해봤는데도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아픔을 겪은 강문영 김정균은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문영은 올해 딸이 11살이라면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혔지만, 김정균은 딸이 초등학교 1학년 당시 헤어진 후 7년간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문영은 "딸이라서 아빠를 많이 닮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김정균은 "드라큘라 가문의 가훈이 뭔지 아냐"면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아재개그를 선사했다. 강문영은 "아재개그를 되게 좋아한다"며 반색했다.

한편 강문영 김정균 등이 출연한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