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읍이 '남경읍 사단'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 출연해 '남경읍 사단'이라는 말에 대해 언급했다. 남경읍은 "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닌데, 다른 분들은 방송일을 하시지 않아서 어부지리로 남경읍의 제자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좋은 스타들의 선생님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말했다.

남경읍은 어떤 제자를 가르쳤냐는 질문에 "얼추 따져보니까, 한 4,000명 정도 되는데 이쪽 계통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15~20% 정도 되는 것 같다"면서 "면면을 따지면 조승우, 오만석, 황정민, 박건형, 홍광호 등 지금 뮤지컬계에 스타들이 많이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여자도 있었냐는 질문에 "조정원이라는 배우도 있고, 여자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며 "소유진도 제자"라고 밝혔다.

한편 남경읍은 뮤지컬 1세대로 유명한 배우다. 동생 남경주 역시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