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의 폭행과 폭언 주장에 대한 2차 심경을 밝혔다.

최준희 양은 5일 오전 7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할머니 정옥숙 씨가 자신에게 행했던 폭언과 폭력들을 자세히 적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글에서 최준희 양은 외할머니가 수시로 폭언을 일삼고, 옷걸이로 때리고 목을 조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최준희 양의 페이스북에는 장문의 심경글 1개가 게재돼 있다. 최준희 양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외할머니가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해도 자신은 떳떳하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최준희 양은 "이 글에 대한 변명거리도 할머니가 분명 이야기 하시겠죠. 기자회견이든 뭐든. 하지만 전 진실만을 말합니다. 제 몸의 흉터들과 상처들이 증인을 맡아 줄 것이고 홍진경 이모, 조성아 이모, 이영자 이모, 김대오 기자분 모두들 아는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준희 양은 "이 글이 무조건 동정을 받거나 비난을 아예 받지 않는 것은 아닐테지만 전 조금의 사람들이라도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전 집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당했고 정신적 피해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