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태곤이 역대급 냉장고를 자랑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이태곤이 게스트로 출연해 '수족관급 냉장고'를 과시했다. 이태곤은 "냉장고를 보고 부족한 것 같아서 낚시까지 다녀왔다"면서 결국 대어를 낚아왔다고 밝혔고, '냉장고를 부탁해' 측 역시 3년을 공들인 보람이 있는 대어급 게스트를 낚게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소문난 낚시 마니아인 만큼, 낚시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전용 생선 냉장고가 따로 있는 이태곤은 그 생선 냉장고를 들고와서, 자신이 직접 낚은 귀한 재료들을 공개했다. 셰프들 역시 그간 본적 없던 남다른 스케일의 생선들에 시선을 빼앗겼다.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이태곤이 직접 낚았다고 밝힌 1.2Kg의 무늬오징어다. 이태곤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라며 "1kg이 넘는 것은 진짜 희귀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70cm 참돔까지 등장하자 셰프들도 "처음 본다"면서 감탄을 보냈다.

요리를 부탁하자 셰프들은 "이렇게 큰 참돔으로는 요리해 본 적이 없다"면서 반색했고, 이태곤은 요리에 앞서 자신이 직접 참돔을 손질한는 모습으로 진정한 낚시광의 포스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는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