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뽑은 남자 보이그룹(11인조)의 탄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주면, 누군가는 데뷔행 티켓을 거머쥐고, 또 다른 누군가는 골인지점 코 앞에서 실패의 쓴 맛을 보게된다. 이에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1 첫 순위 발표식에서 상위 11위에 랭크된 멤버들 중 데뷔에 성공한 멤버는 누구였는지, 순위권 밖에 있었지만 결국 데뷔에 성공한 멤버는 누구였는지 알아보자. 이를 통해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남자 보이그룹의 유력 멤버 또한 짐작해보자.

'프로듀스101 시즌1' 1화 말미 공개된 상위 11명의 멤버는 다음과 같다. 1등 JYP 전소미, 2등 젤리피쉬 김세정, 3등 플레디스 주결경, 4등 MBK 정채연, 5등 플레디스 정은우, 6등 MBK 기희현, 8등 젤리피쉬 강미나, 9등 젤리피쉬 김나영, 10등 큐브 권은빈, 11등 판타지오 최유정 순이다.

이들 중 전소미, 김세정, 주결경, 정채연, 강미나, 최유정 총 6명만이 데뷔에 성공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I.O.I(아이오아이)'라는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데뷔한 11명은 첫화부터 상위권에 안착한 전소미, 김세정, 주결경, 정채연, 강미나, 최유정 포함, 김청하, 김소혜, 김도연, 임나영, 유연정이었다.

데뷔할 수 있는 상위 11명에 들진 못했지만, 결국 데뷔에 성공한 다섯 멤버들의 첫 순위는 몇 등이었을까. 놀랍게도 24위 김소혜, 28위 김도연, 32위 임나영, 37위 김청하, 63등 유연정 순으로, 지금과는 매치가 안 될정도였다.

그렇다면 '프로듀스101 시즌2' 첫 순위 발표에서 상위 11에 랭크된 멤버들은 누구였을까. '프로듀스101 시즌2' 1위부터 11위까지는 박지훈(마루기획), 장문복(오앤오), 이대휘(브랜뉴뮤직), 주학년(크래커), 배진영(C9), 김사무엘(브레이브), 안형섭(위에화), 옹성우(판타지오), 이의웅(위에화), 라이관린(큐브), 황민현(플레디스) 순이었다.

이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은 3위 이대휘, 6위 김사무엘, 8위 옹성우였고, 7위 안형섭은 등급 재조정때 D에서 A로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윙크남'으로 센터 반열에 오른 박지훈은 C에서 B로 한단계 등급이 오른바 있다. 순위는 1위였다.

9위 이의웅과 11위 황민현은 C에서 D로 등급이 하락되었고, 2위 장문복, 4위 주학년, 5위 배진영, 10위 라이관린은 F 등급이었다. 등급변동자는 10위인 라이관린이 D에서 F로 하향조정된 바 있다.

반면 9일(오늘) '프로듀스101 시즌2'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7주차 탑11은 다음과 같다. 김종현(플레디스/2795491표), 라이관린(큐브/2202665표), 박지훈(마루기획/2181840표), 이대휘(브랜뉴뮤직/2095314표), 임영민(브랜뉴뮤직/2011798표), 황민현(플레디스/2004207표), 옹성우(판타지오/1998849표), 강다니엘(MMO/1948847표), 김재환(개인/1822842표), 주학년(크래커/1629176표), 강동호(플레디스/1585712표)

첫 순위 발표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탑11을 유지하고 있는 멤버는 박지훈, 이대휘, 주학년, 옹성우, 라이관린, 황민현 총 6명이다.

첫 느낌 그대로 데뷔에 성공할 수 있는 멤버는 누구일지, 순위권 밖에 있었지만 데뷔에 성공할 멤버는 누구인지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 데뷔조는 11명이며, 오는 16일 종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