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가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오는 10일 KBS N, KBS WORLD를 통해 온에어 방송이 시작되는 웹드라마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공작단원으로 참여한 슬기는 앞서 연기에 도전한 레드벨벳 멤버들의 조언이 있었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슬기는 "선공개된 영상을 멤버들이 봤다고 하면서, 연기를 잘했다고 격려해줬다.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 걱정이 많아서 멤버들에게 물어봤는데, '너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편하게 연기하면 된다고 해줘서, 편하게 갔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고 스스로에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극 중 역할이 '슬기'였기 때문에 첫 연기 도전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덜 했던 것 같다. 연습생 생활을 돌이켜 보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은 마마무 문별, 레드벨벳 슬기, 러블리즈 수정, 소나무 디애나, 오마이걸 유아, 전소미, 김소희 등이 출연하는 웹드라마로 걸그룹의 세계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멤버들이 직접 대본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