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의 승관, 디에잇, 조슈아가 개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세븐틴은 지난 14일 오후와 15일 오전 12시 1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 승관, 디에잇, 조슈아의 ‘2017 세븐틴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공개된 영상 속 코인란도리에서 등장한 승관은 세탁기 안에서 돌아가고 있는 세탁물처럼 바닥에서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동전을 무의미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어느새 의자에서 일어나 밖을 향한 승관은 카메라를 향해 같은 눈빛을 던지고 쓸쓸함이 비치는 얼굴로 시선을 강탈했다.

슈퍼마켓의 갈색 봉투와 함께 등장한 디에잇은 행복한 표정으로 집에 들어서지만 테이블 위 올려져 있는 쪽지를 보자마자 상실감 가득한 표정을 지어 영상을 본 이들에게 쪽지 속 내용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조슈아는 영상의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헤어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며 뒤이어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세수를 하는 모습이 비친다.

이에 이번에 공개된 멤버 별 개인 트레일러 영상이 ‘이별’이라는 공통된 주제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등 팬들의 많은 추리가 오가고 있다. 또한 13명 멤버 중 에스쿱스를 제외한 총 12명의 영상이 공개되어 마지막으로 공개될 에스쿱스의 영상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5월 22일 2017년 첫 컴백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