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소속사 후배 연습생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첫 정규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를 발매한 정기고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정기고의 데뷔 첫 쇼케이스인 만큼, 첫 설렘의 마음을 담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소속사 후배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이에 정기고는 "사실 제가 방송을 안 봐서 잘 모른다. 저희 회사 연습생이 나오나요? 16년 만에 나와서 제가 응원하기에는 그렇지만, 몬스타엑스 데뷔 때 서바이벌 방송을 했었는데, 사실 당시만 해도 아이돌 분들에 대해 전반적인 것들을 잘 몰라서 어떻게 연습하고 데뷔하는지 처음 알게 됐는데 마음이 무거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기고는 "얼마나 오랜 시간을 준비하고 노력해서 한 번에 데뷔 기회를 얻는 것인데, 마음 속부터 열심히 응원하겠다. 지금 알았지만 몬스타엑스 데뷔 시절이 생각난다. 어려운 기회를 꼭 잡을 수 있게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집에 가서 꼭 찾아보겠다"며 응원을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케이윌은 방송을 봤다고 말하면서 "세운이라는 친구는 곡도 잘 쓰고 기타도 치는 친구인데, 무대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상평을 덧붙였다.

한편 정기고는 오늘(20일) 첫 정규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