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 개최를 확정했다.

2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는 7월 2일 일본 도쿄의 도쿄체육관에서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트와이스의 일본 공식팬클럽 'ONCE JAPAN'에 가입한 회원들을 무료 초대하는 이벤트로 정보가 공개되자마자 각 서버가 다운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데뷔 쇼케이스를 아레나급에서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일본에서 트와이스의 높은 인기를 방증하는 예로 볼 수 있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트와이스는 쇼케이스에 앞서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발매하고, 본격적 일본 진출에 나선다. 앨범에는 '우아하게', 'Cheer Up', 'TT'의 한국어 버전 및 일본어 버전 등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공개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주간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는 'KNOCK KNOCK'이 수록된 'TWICE coster: LANE 2'가 이달 31일부터 일본에서 스트리밍으로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둔 트와이스의 인기몰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일본 현지 여중고생들 사이에서는 'TT' 포즈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지 10대,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패션 정보 SNS 'MIX Channel'에서는 현재 'TWICE x MixChannel' 댄스콘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트와이스의 일본 진출에 쏠리는 관심 역시 매우 크다.

한편 트와이스 'KNOCK KNOCK'은 발매 4주차에도 지니,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 3등 5개 주간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28일 5시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6000만뷰를 넘어서는 등 식지 않는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방송 활동을 종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결방된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Knock Knock'으로 9개 트로피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