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에서 1만 팬들과 함께한 콘서트를 통해 복귀 신고식을 치른 김재중이 본격적인 일본 투어에 나선다.

김재중이 내일(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13일과 14일은 오사카 오사카죠홀, 21일과 22일에는 나고야 가이시홀 등 총 3개 도시에서 7회차 공연을 펼친다.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3일 일본으로 출국한 김재중은 한 달간 현지에 머무르며 일본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에서 김재중은 일본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1월 21일과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통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 정규 2집 ‘NO.X(녹스)’를 비롯하여 앨범 수록곡을 올라이브로 해내며 공백기가 무색한 모습을 선보인 김재중이 일본 콘서트에서는 어떤 색다른 무대를 펼칠지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 상황. 특히 일본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 팬들의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재중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과 사랑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전역 당일은 물론 지난달 26일 김재중의 생일에도 일본 트위터 유명인 1위에 ‘ジェジュン(재중)’이 올랐고, 김재중의 정규 2집 ‘NO.X’가 일본 아이튠즈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전역 이후 김재중의 서울 콘서트와 활동 전반에 대한 뉴스들이 야후 재팬 사이트의 헤드라인에 오르고 김재중의 화보가 실리는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3월호가 일본 사이트 라쿠텐 예약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내에서 여전히 뜨거운 김재중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체감케 했다.  

김재중은 내일(7일) 저녁 7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017 KIM JAEJOONG ASIATOUR 'The REBIRTH of J'’ 공연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