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이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연애 3부작'을 완결한다.

9일 세븐시즌스는 오는 18일 0시 박경이 첫 미니앨범 '노트북(NOTEBOOK)'을 발매한다며, 프로모션 스케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케줄 이미지에는 티저 이미지 오픈과 더불어 스포일러 이미지, 오피셜 포토, 트랙리스트 공개 일정이 순차적으로 게재되어 있다.

지난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한 박경은 올해 7년차를 맞으며,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까지 발돋움하며 '음원강자'로 거듭났다. 블락비 활동을 통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박경은 활동 틈틈이 믹스테잎을 공개하며 자신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쌓았다.

지난해 '보통연애'를 공개하며, 박경은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보통연애'는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은 곡으로 연애 3부작의 시작을 알린 곡이다. 솔직담백한 박경의 작사법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보통연애'에 이어 올해 발매된 '자격지심'은 특별한 줄 알았던 연애가 '보통연애'임을 느끼는 커플들의 속마음을 그려냈다. 특히 일상적인 커플 사이의 대화를 녹여내며 현실적인 가사를 완성시켰다. '오글오글' 또한 마찬가지다. 3년 전 믹스테잎을 통해 이미 공개된 바 있는 이 곡 또한 제목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연애 중 느끼는 감정을 온전히 담아내며,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간 발매된 곡에서 알 수 있듯 박경의 강점은 '공감'에서 얻어지는 '친근함'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얻은 대중성은 음원 성적을 통해 증명했다. 박경은 첫 솔로 싱글앨범을 발매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차트는 물론 방송 출연 없이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또한 박경은 '연애 3부작'을 통해 박보람과 여자친구 은하와 '커플 케미'를 발산하며 블락비 활동에선 볼 수 없는 '스윗남'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번에 발매된 '오글오글'은 20대 여성들이 많이 들은 노래 1위로 꼽히며 10대부터 20~30대까지 팬 층을 확대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오는 18일 '노트북'을 통해 밝혀질 '연애 3부작'의 완결편이 더욱 기대된다. 사랑이라는 공통된 소재로 박경만의 서사를 담아낸 '연애 3부작'이 어떻게 마침표를 찍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박경의 첫 미니앨범은 오는 18일 자정 발매될 예정이며, 오는 17일 Mnet 'PRESENT'를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