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드라마 ‘화랑’으로 1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서준은 1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에서 개처럼 사납고 새처럼 자유로운 전설의 화랑 ‘선우’ 역을 맡아 첫 사극 연기를 펼친다. 출연작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박서준의 ‘화랑’ 속 매력 포인트 세 가지를 미리 짚어본다.

◆성별 불문 케미 제조기 박서준
박서준은 출연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내 캐릭터의 매력을 200% 끌어올리는 동시에 상대 배우와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 황정음, 한효주 등 국내 대표 여배우들과 달달한 연인 케미는 물론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지성,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최시원과 특별한 남남 케미를 선보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성별을 불문하고 최고의 호흡으로 극강 케미를 선보여왔던 박서준의 활약은 ‘화랑’에서도 계속된다. 방송 전 공개된 ‘화랑’ 예고 및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고아라와의 알콩달콩 로맨스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또한 박서준은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김태형 등 각기 다른 매력의 꽃미남 화랑들과 풋풋한 청춘 감성에 끈끈한 브로맨스까지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 눈부신 성장을 이야기하는 ‘화랑’과 케미 제조기 박서준의 만남은 ‘화랑’을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로코킹’의 귀환! 박서준 표 설렘 가득 로맨스
그동안 박서준은 드라마 ‘마녀의 연애’,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유쾌한 연하남부터 첫사랑의 순애보, 일에서는 까칠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따뜻한 사랑꾼의 모습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로코킹’에 등극했다.

특히 박서준은 연인을 향한 달콤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모이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에 이번 ‘화랑’에서도 박서준이 선보일 로맨스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운명처럼 만난 아로(고아라 분), 삼맥종(박형식 분)과 함께 삼각 로맨스를 펼치며 다시 한번 로코킹의 저력을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장르 불문 연기 투혼! 사극에서도 빛난다
박서준은 기존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고 거칠고 역동적인 인물 ‘선우’로 변신한다. 타고난 신분도, 성격도, 화랑으로 살아가야 할 운명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는 인물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박서준은 극 중 캐릭터 그대로 ‘전설의 화랑’으로 거듭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검술, 승마, 활쏘기 등의 액션 훈련을 받았고, 대부분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며 한층 매력적인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때문에 박서준이 전작들에서 선보였던 디테일한 연기는 물론이고 한층 풍성해진 감정의 층위에 실감 나는 액션까지 진일보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박서준은 상대 배우와의 극강 호흡, 여심을 흔드는 로맨틱 포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열정 등을 바탕으로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20대 마지막 작품으로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전한 만큼 ‘화랑’에서 선보일 박서준의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서준은 ‘화랑’ 첫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예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서준은 “무명/선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있고, 모성애를 자극하는 아련함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라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특별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진정한 화랑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