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이병헌, 김우빈과 호흡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제작 영화사 집)를 통해 생애 첫 형사로 변신한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극 중 강동원이 맡은 '김재명'이라는 캐릭터는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엘리트 형사로 지적인 매력과 저돌적인 행동력을 갖췄다. 그는 흔들림 없는 집념과 확고한 신념을 지닌 인물로, 기존 형사물의 거칠고 투박한 캐릭터와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원은 지능범죄수사대라는 특수한 설정이 더해진 인물에 대한 분석과 노력을 통해 특별한 형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외적 변신과 강도 높은 액션을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복싱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위험천만한 카체이싱과 격투, 총격씬까지 직접 소화해내며 선 굵은 남성적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강동원은 “지금껏 한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이기에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고, 액션에 좀 더 집중해서 기존에 해왔던 캐릭터보다 남성성을 더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조의석 감독 또한, "'김재명'은 '대한민국에 이런 리더 한 명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모두가 꿈꾸는 캐릭터다. 강동원씨를 통해 캐릭터의 결이 만들어졌다"라고 전해 김재명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한편, 영화 <마스터>는 오는 12월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