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새 MC가 이서원으로 확정됐다.

4일 KBS '뮤직뱅크' 측은 "지난 6월부터 솔빈(라붐)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든든하게 MC자리를 지켰던 강민혁은 해외 공연 등 스케줄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 씨엔블루 활동 및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자 뮤직뱅크 제작진과의 오랜 상의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며 강민혁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늘(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뮤직뱅크'를 떠나는 강민혁의 후임이 배우 이서원으로 결정되었다"며 "이서원은 지난 9월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여주인공 노을(배수지)의 동생 노직 역을 연기한 신인 배우"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서원의 활약이 돋보이는 것은, 한솥밥을 먹는 박보검 역시 '뮤직뱅크' MC를 통해 안정적인 진행력, 여MC였던 아이린과의 케미 등을 토대로 한층 더 성장했기 때문. 그런 만큼 새롭게 투입되는 이서원에게도 많은 과심이 쏠린다.

한편 이서원의 MC 데뷔 무대는 다음주 금요일(11일) 오후 5시 '뮤직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