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화신' 조정석의 질투가 심상치 않다.

8일(오늘)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진은 조정석-공효진의 감정이 더욱 불붙게 될 것을 예고하며, 병실에서 위험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표나리(공효진)과 이화신(조정석)은 유방외과에 입원해 나란히 수술을 받고 한 병실을 쓰게되는 기이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어 시청자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표나리는 이화신을 짝사랑했지만, 그의 마초기질에 포기하고 최근 자신에게 직진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고정원(고경표)에게 흔들리고 있고, 이화신은 이러한 상황을 애써 부인하면서도 질투 본능을 발휘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은 잠든 공효진에게 '자장~자장'을 해주는가 하면 자신의 침대에 그녀를 눕힌 채 두 손을 결박하고 있어 심상찮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간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이 이번 위험한 로맨스를 계기로 어떠한 관계를 형성할 지 지켜보는 것이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질투의화신' 관계자는 "오늘 방송은 시청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사건사고들이 연이어 일어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리와 화신이 더욱 밀접해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공효진과 조정석의 병실로맨스는 오늘(8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질투의화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