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멘붕에 멘붕을 거듭하는 병원 생활기를 선보인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 이화신(조정석)은 유방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것도 모자라, 표나리(공효진)와 같은 병실을 쓰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오늘(1일) 방송에서 이화신은 멘붕에 멘붕을 거듭하는 파란만장한 병원 생활기로 시청자들을 웃프게 만들 예정이다.

가장 먼저 마초기자 이화신에겐 암 소식은 물론, 분홍색 병원복을 비롯해 수술에 대한 걱정과 담당의 금석호(배해선)의 폭풍 같은 잔소리 폭격이 시작된다. 조정석은 시시각각 변하는 이화신의 감정을 유연하게 풀어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고.

또한 바람 잘 날 없는 뉴스룸의 사건들과 인물들의 감정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표나리를 만나고자 뉴스룸을 찾은 고정원(고경표)은 태국행 비행기에서 기쁜 마음을 "바람 먹고 구름 똥 싼 기분"이라고 말한 그녀의 표현에 공감하게 되는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이는 고정원의 마음에 강력한 변화를 일으켜, 삼각 로맨스에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방송에 비상이 걸린 뉴스룸 때문에 기상캐스터들을 급 소집한 계성숙(이미숙), 고등학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내고 있는 이빨강(문가영), 표치열(김정현), 오대구(안우연)의 미묘해지는 감정들도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4회는 오늘(1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