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첫 정규앨범을 두 개의 파트로 나눠서 발매한다.

30일 가인의 앨범 총괄 조영철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에 "가인의 정규앨범은 'End Again(엔드 어게인)', 'Begin Again(비긴 어게인)' 2부작으로 구성된다"며 "첫 번째 '엔드 어게인'은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클래식한 판타지 음악"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번째 파트도 다른 콘셉트로 이미 곡 작업이 다 되어 있다"고 설명을 덧붙여 가인의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가인의 정규앨범 설명과 함께, 세 번째 콘셉트 이미지 역시 공개됐다. 사진 속 가인은 빨간 우산을 들고, 정면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일명 '숙취 메이크업'이라고 불리는 볼을 빨갛게 만드는 메이크업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가인의 이번 정규앨범은 지난 2012년 공개된 '피어나'의 밝은 느낌과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