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앨리스가 '올슉업'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앨리스는 '올슉업'의 산드라 역 마지막 공연을 소화했다. 마지막 무대를 마친 앨리스는 28일 SNS를 통해 "산드라와 함께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부족하지만 항상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뮤지컬 올슉업 파이팅"이라며 감회를 전했다.

앨리스가 처음으로 도전한 뮤지컬 '올슉업'은 앨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으로 이루어진 뮤지컬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이다. 앨리스가 맡은 '산드라'는 뮤지컬 '올슉업'에서 아름답고 지적이며 도도한 매력이 넘치는 박물관 큐레이터로 매력 있는 가수들이 차례로 산드라 역을 거친 것으로 유명하다.

앨리스는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로 이번 작품에 임하면서 활동명을 본명인 송주희로 바꾸고 뮤지컬 배우로서 집중했다. 특히 첫 뮤지컬 도전인만큼, 더욱 작품에 집중했고 자신만의 톡톡 튀는 발성과 본인의 캐릭터를 살려 송주희 스타일의 산드라로 재해석했다.

앨리스는 "뮤지컬은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모든 힘듦을 날려버릴 만큼의 재미가 있었다. 계속 도전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앨리스는 하반기에 선보일 헬로비너스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