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가 김래원의 팔을 베고 누웠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9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홍지홍(김래원 분)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식에서 몰래 도망쳤던 유혜정과 홍지홍은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운동장에 누워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홍지홍은 혜정에게 "나 팔 길지. 나 사용해도 된다"며 팔을 내밀었다.

유혜정은 "어우~ 닭살"이라고 말했지만, 홍지홍의 팔을 베고 누웠다. 이어 '복수는 진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난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 쉬지 않는다. 근데 이 남자 옆에서 잠이 온다'며 유혜정의 나래이션이 흐르고, 그렇게 조금씩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마음을 열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닥터스' 9회는 시청률 19.4%(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 위 기사는 외부 기획 취재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