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아시아투어 중국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3일 상해 메리어트 호텔에서 김준수는 오는 7, 8월 중국 및 홍콩에서 있을 아시아 투어 공연을 앞두고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력 매체들이 회견장을 찾은 가운데, 김준수는 새로 발매한 앨범과 아시아투어 중국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준수는 현지 미디어의 질문 홍수 속에서 화기애애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김준수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뽑히는 지니타임과 관련된 질문에 "나라, 도시마다 팬분들이 원하시는 지니타임 소원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지역의 팬분들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추억거리가 생기는 것 같아 그 특별함이 배가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팬들을 위해 상해의 사투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노래를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는 '태양의 후예' OST 'How Can I Love You'를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김준수는 "중국에서의 무대 역시 내게 무척 행복한 시간 중 하나다. 그만큼 팬분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엄청나다.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만큼 멋진 공연으로 팬분들과 함께 즐기며 좋은 시간 만들겠다"라는 말을 전해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김준수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고베 국제포럼홀A에서 공연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