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공승연을 둘러싼 안타까운 사연이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지난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의문의 사고로 인해 엄마를 잃게 된 다해(공승연 분)의 아픈 과거가 드러났다. 죽은 엄마의 피가 묻은 카디건이 김길도(조재현 분)에 의해 불에 타자 그 속에 배어있는 향기를 잃어버리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다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일(18일) 방송될 7회의 한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죽은 엄마의 납골당에 찾아간 다해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 원망 그리고 슬픔까지 모든 감정을 쏟아낼 예정이다. 또한 그가 엄마에게 전하는 대사 속엔 엄마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가 담겨있다고.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이 장면에선 다해가 누구보다 독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다.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며 감정을 자극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