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b'가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net 'd.o.b(디오비)'에서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한성호 대표가 연습생들을 기습 평가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연습생들의 평소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네오즈(FNC 신인 트레이닝 시스템) 댄스팀은 엑소의 '으르렁' 퍼포먼스, 개인별 보컬 및 랩을 선보였으니 임원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으로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새롭게 경쟁에 뛰어들게 된 네오즈 밴드팀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연습생 같지 않은 실력으로 커버하며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성호 대표는 "이 상태라면 이미 데뷔팀이 마음 속에 정해져 있다"는 말로 댄스팀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며, 기습평가에서 승리한 밴드팀은 '남고'와 '여고' 로 두가지 카드로 나눠진 첫 번째 미션 관객 우선 선택 기회를 획득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한편 댄스팀과 밴드팀의 대결로 '장르파괴 서바이벌'로 불리는 'd.o.b'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