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이 소녀들의 빈 자리를 소년들로 채운다.

9일 Mnet은 "유닛 서바이벌 '소년24'(연출 이연규)가 오는 6월 18일(토) 밤 11시 30분 첫 방송된다"고 전했다. '소년24'는 CJ E&M 음악부문이 투자하는 초대형 K-POP 프로젝트로, 22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9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 멤버로서 전용 공연장에서 1년 365일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며 활동하는 기회를 얻게 되며, 이후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시 선정된 최종 유닛은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유닛'이라는 점이다. 앞서 개개인의 역량을 주로 평가해 온 프로그램을 런칭한 것과 달리, 팀워크를 본다는 점이 신선하다. 이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MVP 유닛은 2억 원 상당의 음반 제작 및 활동 지원비를 받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24' 오광석 CP는 "존 서바이벌에서는 최고의 1명 개인을 선정했다면 '소년24'는 유닛 대결을 통한 팀워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서바이벌이 될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유닛 서바이벌 '소년24'는 오는 6월 18일(토) 밤 11시 30분 Mnet, tvN에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