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의 용준형이 신곡 발표에 앞서 주요 음원을 담은 오디오티저를 공개했다.

용준형은 25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7일 발매를 앞둔 '용준형X다비(DAVII)' 듀엣 프로젝트 싱글의 전곡 오디오티저를 공개했다.

음원사이트 플레이리스트를 연상케 하는 센스 넘치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오디오티저는 ‘이 노래가 끝나면’을 비롯 수록 곡 ‘돈 츄 워리(Don’t You Worry)’까지 15초 분량의 짧은 하이라이트 음원만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타이틀곡 '이 노래가 끝나면'은 용준형의 속삭이듯 달콤한 래핑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단연 ‘감성 충만’한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베일에 가려진 뮤지션 '다비'의 유니크한 보컬 역시 그 색을 드러내면서 완곡으로 만들어 낼 두 사람의 개성있는 듀엣 조화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다비가 작사, 작곡을 맡고 용준형이 피쳐링에 참여한 2번 트랙 ‘돈 츄 워리’는 섬세한 멜로디 라인과 담담한 가사가 세련된 조화를 이끈다. 이처럼 비스트의 음악에서는 일부 드러나지 않았던 용준형만의 실험적 시도와 특유의 서정성이 2개 신곡에 확고히 묻어나는 바, 오는 27일 완전히 베일을 벗을 용준형-다비 프로젝트에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준형은 오는 2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오랜 작곡동료이자 실력파 뮤지션 ‘다비’와 함께 듀엣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을 발표, 서로의 탄탄한 음악적 시너지를 완성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컴백한다. '이 노래가 끝나면'은 용준형이 주요 작사-작곡을 맡고 다비가 보컬 피쳐링을 담당해 '이 노래'를 끝으로 사랑하는 이와의 추억을 내려 놓는 한 남자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용준형X다비 프로젝트는 별도의 방송활동 계획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