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가 몽환적으로 변신했다. 'Destiny(나의 지구)' MV 티저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남심을 저격한 것.

22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 SNS 채널 등이 미니 2집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타이틀곡 'Destin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은 26초의 짧은 분량이지만, 러블리즈의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영상 속 러블리즈는 눈을 감고 누워 있거나, 서로 등을 맞대고 앉아있는 모습이다.

특히 빠르게 회전하는 화면 사이로 유리구슬, 콤파스, 장난감 회전목마 등의 소품이 등장해 흔들리는 모습으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Destiny'는 윤상을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팀 원피스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러블리즈 드림팀'이라고 불릴 만큼, 러블리즈의 히트곡을 탄생시켜온 윤상과의 재회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매 앨범마다 러블리즈만의 독보적인 음악적인 색깔을 표출해 왔기 때문에,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색깔을 선사할 것인가 역시 기대 포인트 중 하나.

한편 러블리즈는 오는 25일 0시 타이틀곡 'Destiny'를 포함한 미니 2집의 전곡 음원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같은날 오후 7시에는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