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의 정지훈이 복수심을 불살랐던 ‘짐승남 바디 트레이닝 비법’ 4종 세트가 전격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 연출 신윤섭 이남철)에서 백화점 40대 만년과장 영수(김인권)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정지훈은 ‘저승 동창생’ 오연서와 합이 척척 맞는 ‘코믹 케미’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자신이 남편인지 모르는 환생 전 부인 이민정과는 애잔하면서도 묘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지훈은 지난 10회 분에서 극중 ‘저승 동창생’ 홍난(오연서)과 함께 서로의 원수인 재국(최원영)에게 복수를 하고자 헬스장에서 체력단련을 하면서 심기일전하는 장면으로 거친 남성미를 발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정지훈은 양 손에 복싱 글러브를 낀 채 불끈 쥔 주먹을 맞대고서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어 줄넘기와 아령을 통해 탄탄한 팔 근육과 훤칠한 기럭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설렘을 더했다. 더욱이 정지훈은 양팔을 철봉에 고정한 상태에서 몸을 한 바퀴 돌리는 동작을 가볍게 소화한 후 불끈 솟은 근육들을 드러내는 놀라운 철봉 실력으로, 상남자의 매력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10회 분에서는 지훈(윤박)의 수상한 행동들이 안방극장에 혼란을 일으켰다. 지훈이 누군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기탁(김수로)의 동생에 대해 말하는 것은 물론 사진까지 갖고 있었던 것. 지훈이 이토록 기탁에 대해 파헤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지훈이 기탁의 동생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