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기존의 상큼발랄했던 'RED' 이미지를 벗고 시도한 여성적인 느낌의 'Velvet' 역시 흥행에 성공시켰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발매된 레드벨벳의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이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의 일간 차트에 이어 3월 셋째주(3월 14일~20일) 주간 차트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he Velvet'은 기존 레드벨벳의 색깔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곡들로 이뤄져 있다. 흥행에 물음표가 붙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레드벨벳은 음반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이런 우려를 깨끗이 씻어냈다.

또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0시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이번 앨범은 장르별 카테고리인 K-POP 앨범 차트에서 미국 및 일본, 태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 지역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편 레드벨벳은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7월 7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