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말 그대로 '쩌는' 인기를 자랑했다. 최근 '쩔어'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5천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1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쩔어' 뮤직비디오가 16일 오전에 5천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쩔어'는 지난 해 4월 발매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의 수록곡으로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곡 답게,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본인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것과 달리, 뮤직비디오에서는 색다른 변신을 했다는 점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인 '쩔어' 뮤직비디오에서 방탄소년단은 탐정, 카레이서, 의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변신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담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앨범 'RUN'이 오리콘 및 타워레코드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는 '화양연화 pt.2'가 15주 연속 TOP10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