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아레나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5일 아이콘은 일본 오사카죠홀에서 총 5개 도시, 14번의 공연으로 14만 6000여 명을 동원하는 첫 아레나투어 'iKONCERT 2016 SHOWTIME TOUR IN JAPAN'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아이콘은 '덤앤더머', '리듬타', 시노시작' 등의 무대로 공연을 시작했다. 특히 '덤앤더머', '왜 또', '기다려' 아니라고', '이리오너라' 등은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여 1만 2천 여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생일을 맞은 바비의 어머니가 방문했다. 아이콘 멤버들과 관객들이 다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자 바비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팬들의 이벤트 역시 감동적이었다. 앵콜 직전에 팬들이 객석을 새하얀 라이트로 가득 메우고, 스테이지 정면에는 붉은색으로 'iKON'이라는 글자가 떠오르는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진행된 것.

팬들의 열광적 반응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아이콘은 "정말 즐거운 투어였는데 아쉽다"며 "이번 공연은 기억에 깊이 남을 것이다.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항상 옆에 있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콘은 오는 30일 일본에서 'WELCOMEBACK' 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해당 앨범에는 '이리오너라', '덤앤더머', '왜 또', '아니라고', '리듬타' 등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