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국내를 넘어 일본에 팬심까지 잡았다. 새로 발매한 일본 싱글 앨범 'RUN'이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랭킹을 싹쓸이 한 것.

16일 일본 오리콘 홈페이지의 차트 순위에 따르면 바로 어제(15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여섯 번째 일본 싱글앨범 'RUN(Japanese Ver.)'가 발매 첫 날에만 약 5만 3천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발표한 싱글 'FOR YOU'와 'I NEED U(Japanese Ver.)' 등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이번 싱글 앨범이 1위를 차지한 것과 동시에 지난 해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Japan Edition～ at YOKOHAMA ARENA' 콘서트 블루레이와 DVD까지 각 분야 데일리 차트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싱글 앨범 'RUN(Japanese Ver.)'에는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곡 'RUN'의 일본어 버전, 수록곡 'Butterfly'의 일본어 버전, 일본 신곡 'Good Day'까지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