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의 선율과 여자친구의 유주가 11일 0시, 음원사이트와 업텐션 공식SNS를 통해 달달한 슈가송 ‘보일 듯 말 듯’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보일 듯 말 듯’은 3월의 봄바람 같은 따뜻한 선율과 유주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 알 듯 말 듯한 청춘 남녀의 속마음이 담은 이 곡은 산이(San E)와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산이(San E)와 피프티앤드(15&)의 백예린의 ‘Me You’ 등 듀엣곡으로 메가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 ‘코스믹사운드 (Cosmic Sound)’의 작품. 화이트 데이를 앞두고 고백을 준비하는 커플의 마음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유주와 선율은 첫 데이트에 만난 남녀처럼 설레는 표정으로 서로를 몰래 쳐다보거나 손을 잡는 등 사랑을 막 시작하려는 수줍은 청춘 남녀의 모습을 연기했다.

음원이 공개되자 실시간 음원 차트의 상위권에 등극한 '보일 듯 말 듯'은 대세 걸 그룹 여자친구의 유주와 업텐션의 메인보컬 선율의 완벽한 호흡으로 역주행의 신화를 다시 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주와 선율의 만남은 양측 소속사 대표간의 15년 지기 우정의 결실로 탄생한 ‘절친社 프로젝트’이다. 앞서 티오피미디어와 쏘스뮤직 측은 “‘복면가왕’에서 신인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로 큰 활약을 펼친 ‘경국지색 어우동’ 선율과 ‘7월의 크리스마스’ 유주를 보고 서로의 가능성에 확신이 들었다” 라며 ”봄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율과 유주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고백을 준비하는 유주(여자친구)+선율(업텐션)의 ‘보일 듯 말 듯’은 11일(오늘)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