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가 반창고와 멍 얼룩으로 가득한 발 모습을 공개했다.

7일 씨엘씨 공식 SNS에는 "예뻐지게 무대를 더욱 예쁘게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부상도 여러분의 응원으로 극복!"이라는 글과 함께 씨엘씨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씨엘씨는 핑크빛 무대의상 아래에 가녀린 다리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멤버 모두 맨발로 우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씨엘씨 멤버들이 울고 있는 표정의 정답은 발에 있었다. 발 곳곳에 반창고들이 다수 붙어 있는 모습인 것. 반창고의 이유는 신곡 '예뻐지게' 안무를 위해 신는 '하이힐' 때문이라고.

특히 주요 포인트 안무인 '도로시 춤'을 비롯해,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발의 움직임을 활용하기 때문에, 여섯 소녀들의 발에는 항상 상처가 가실 날이 없다고. 씨엘씨는 매일 부상부위를 응급 처치한 '반창고 투혼'으로 무대를 소화하고 있다.

타이틀곡 '예뻐지게'는 여성들의 예뻐지고 싶은 마음을 대변하는 '여심저격송'이다. '예뻐지게'라는 노래 제목처럼, 무대 위에서 예뻐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씨엘씨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 역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씨엘씨는 지난 29일 발매한 미니 3집 '리프레시'의 타이틀곡 '예뻐지게'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