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너 라는 계절'이 새로운 봄 계절송 자리를 예약했다.

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는 서인국의 다섯 번째 싱글 '너 라는 계절'이 공개됐다. 서인국은 이번 싱글을 발매하며 지난 2014년 5월 발표한 '봄 타나봐' 이후 2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너 라는 계절'은 도임 부분부터 반복되는 피아노 선율과 서인국의 감수성 짙은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팝 발라드 장르다. 노래 전체를 감싸는 은은한 스트링 사운드로,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이별 이후의 쓸쓸함을 동시에 담았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과정까지 참여한 서인국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 역량을 드러냈음은 물론, 자신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내 '서인국표 발라드가 탄생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 봄 계절송들과 달리 조금은 쓸쓸한 감성이 돋보이는 것도 '반전 봄 계절송'이라 불리며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다. 기존 봄 노래가, 산뜻한 감성으로 시작하는 사랑을 주로 노래한다면 서인국의 '너 라는 계절'은 봄날의 감기처럼 불쑥 찾아오는 이별의 애틋한 추억을 노래한다.

싱글 앨범 표지 역시 이러한 특징을 담았다. 사진 속 서인국은 아련한 눈빛으로 사랑에 설레는 모습과, 이별에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을 동시에 담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김진경과 애틋한 연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한편 8일 0시 공개된 서인국의 '너 라는 계절' 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