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가 성종이 정글에서 돌아오지 못했을 당시의 반응을 전했다.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인피니트 앙코르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에 성종은 "극적으로 어제 한국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정말 있는 동안 태풍이 심하게 와서 비행기가 뜰 수 없었다"라며 "처음에는 콘서트 연습을 못해서 어쩌지라는 생각부터, 나중에는 무대에만 오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달래주셔서 진정할 수 있었고, 오늘 컨디션이 너무 좋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성규는 "성종이가 인터넷이 될 때마다 한국은 어떤지 멤버들에게 물어봤다. 성종에게 인터넷에서 너가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고 햇더니 본인이 이슈화되는 것에 대해서 생각보다는 긍정적으로 가지고 있더라. 비행기가 하루하루 연착될 때마다 표정이 그렇게 어둡지는 않았다"라고 설명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피니트는 그간 멤버별 개인 활동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오랜 기간 개개인의 역량을 키워온 멤버들이 무한한 인피니트라는 이름으로 모여 두 번째 월드투어 앵콜 콘서트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멤버 개개인의 역량과 한걸음 더 전진(ADVANCE)한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

한편 20~2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인피니트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2016 INFINITE 2nd WORLD TOUR [INTINITE EFFECT] ADVANCE' 앙코르 콘서트가 개최된다.